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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소풍음식 소개.나들이에 가서 뭘 먹을까?

by 콘코니 2025. 3. 13.

세계의 소풍 음식: 각 나라에서 나들이 갈 때 먹는 음식들

 

 

햇살이 따뜻한 날, 공원이나 강가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소풍을 즐기는 시간은 언제나 특별해요.

이제 곧 봄도 다가오니 벌써부터 봄 나들이 준비하시는 분 계시죠?

저도 기대중이랍니다. 그러다보니 갑자기 오늘은 나라별로 어떤 소풍음식을 준비할까 란 생각이 들어

서치해봤어요!

 

여러분! 나라별로 소풍에 챙겨 가는 음식도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각 나라 사람들이 소풍을 떠날 때 어떤 음식을 준비하는지 함께 살펴보자고요~


일본

전통적으로 일본에서는 벤또 도시락을 준비해요. 밥과 반찬을 알차게 채운 도시락은 보기에도 예쁘고 먹기도 간편해요.

삼각김밥(오니기리), 계란말이, 닭튀김(가라아게), 과일 등을 담아 소풍 기분을 더욱 살려주죠.

특히 봄 하면 일본의 벚꽃축제들이 유명하니 이번 봄에는 일본여행을 가셔서 같이 도시락을 먹으며 즐기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일본에서는 돗자리로 명당자리를 차지하는게 유명한데 어딜가나 예쁜 스팟은 대 인기인것 같습니다.

 

프랑스

프랑스에서는 바삭한 바게트 샌드위치와 치즈, 그리고 달콤한 과일을 곁들여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겨요.

간단하게 싸갈 수 있기도하면서 맛도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인데 프랑스에서는 봄 나들이로 공원과

정원에서 하는 소풍을 즐기기도 하고 특히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보니 자전거 투어를 많이들

나선다고 해요. 그러다보니 이런 가벼운 소풍식 음식들을 더 좋아할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한국

한국의 소풍 필수템은 김밥과 떡볶이인것 같아요. 한입 크기로 썰린 김밥은 먹기 편하고,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환상의 조합을 이루죠. 탄수화물의 나라답죠?ㅎㅎ 하지만 요즘은 소풍 하면 치맥! 치킨과 맥주 궁합도 빠질 수 없는것 같아요. 치킨 강국인 만큼

어디서 먹어도 맛보장에 꽃보며 시원한 맥주까지 곁들이면 이보다 더할 나위없죠.

 

미국

미국에서는 간편하면서도 푸짐한 샌드위치를 준비해요. 이곳도 주식이 빵이다보니 샌드위치를 찾는데요.

열량을 많이 챙기는 미국답게 칠면조 햄, 치즈, 신선한 채소를 듬뿍 넣고 부식으로 감자칩과 초콜릿 쿠키를 곁들여서

든든한 한 끼가 완성돼요. 짠맛과 단맛을 강하게 즐기는 미국답게 조금만 먹어도 열량이 가득차는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소풍 음식으로는 따뜻한 파니니가 인기예요. 치아바타 빵에 신선한 모차렐라 치즈, 토마토, 바질을 넣고 살짝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풍미 가득한 샌드위치가 돼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빵이기도 한데요.

피자의 나라답게 슬라이스 피자나 치즈도 챙겨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슬라이스 피자는 워낙 가게들도 많고 길가에서부터

공원까지 가볒게 섭취하기에도 좋고 맛나서 저도 즐겨찾는 소풍음식인것 같아요.

 

인도

인도에서는 사모사를 싸 가는 경우가 많아요. 바삭한 페이스트리 속에 감자와 향신료를 넣어 만든 이 간식은 따뜻한 차이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특히 이 사모사가 소풍음식에 좋은건 미리 만들어놓고 따듯하거나 차가운상태에서도 온도에 구애받지 않고

맛나게 즐길 수 있단점이에요. 싸가기도 참 편한음식이죠. 

파니푸리라는 길거리 음식도 인기인데 바삭한 밀가루로 만든 작은 원통모양의 컵에 매운액기스와 다양한 채소들을 넣어

먹는 음식이에요. 신선하고 매콤한게 특징으로 먹기에도 편하고 여러명이 나눠먹기 좋아 소풍음식으로 인기가 많다고 해요.

 

멕시코

멕시코 소풍 하면 타코를 빼놓을 수 없어요. 고기, 치즈, 채소를 또띠야에 넣고 돌돌 말면 한입 크기로 즐기기 딱 좋죠!

타코는 얼마전에 저도 먹고와서 쓰면서도 군침이 도네요 . 여기에 아보카도로 만든 과카몰리를 곁들이면 상큼한 풍미까지 더해져요.

향신료를 많이 쓰는 멕시코답게 풍미가 가득한 음식들이 많은데 길거리 문화가 워낙 발달한 지라 가져가서 즐길 수 있는

소풍음식이 많아요. 타코 외에도 부리토나 엘로떼.토르티야.칩스 등등 많이 있어서 소풍음식에 제격인지라 우리나라에서도

많이들 이미 먹고있는거 같아요.

 

태국

태국에서는 볶음밥(카오팟)을 도시락으로 싸 가요. 새우나 닭고기, 채소를 넣고 볶아 감칠맛이 가득한 이 음식은 라임을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밥파인 저는 이런 볶음밥류를 좋아하는데 소풍음식에 이런 볶음밥을 가져가니 신기하네요.

우리 어린시절 학교에서 급식먹을때 먹는 한끼 알찬 느낌이랄까요.물론 볶음밥 외에도 태국에서도 맛난 길거리 음식들을

싸가는 경우도 많아요. 밥 외에 스프링 롤인 포피아토나 파드타이 같은 볶음쌀국수를 먹기도 해요.

날씨가 더워서 금방 상할 수 있으니 태국에서는 길거리음식먹을때 주의해야하는거 아시죠? 혹 태국여행에서 나들이로

음식을 가져가시는거라면 냉.보온 팩에 넣어가시는것도 추천드려봅니다.

 

터키

터키에서는 얇은 밀가루 반죽에 감자와 치즈를 넣고 구운 고즈레메를 챙겨요.

여기에 시원한 요거트 음료(아이란)를 곁들이면 풍미가 더욱 살아나요. 마지막으로 베트남에서는 바삭한 바게트 속에 고기, 채소, 특제 소스를 넣은 반미 샌드위치를 즐겨요. 달콤한 열대과일과 함께 먹으면 상큼하고 든든한 소풍 한 끼가 완성된답니다.

터키는 워낙 달콤한 디저트도 유명해서 든든한 음식과 달달한 간식을 챙겨 소풍을 간다면 너무 즐거울 것 같아요!

 

이렇게 각 나라별 소풍 음식들을 살펴보니,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와 개성이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여러분은 다음 소풍에서 어떤 음식을 준비하고 싶으신가요?

평소와 다른 특별한 메뉴로 색다른 소풍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소풍,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전 이번에 소풍을 일본에서 즐길 것 같은데! 

맛난 빵이나 가벼운 오니기리같은걸 먹어볼까 해요. 더 따듯해지는 그날~~ 우리 즐거운 봄 나들이 다녀와보자구요~!